한국일보

피크닉에 싸가도 좋은 콩나물비빔밥

2013-07-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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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나물비빔밥 만들기

무더운 여름이 한창인 요즘 여행이나 캠핑, 바닷가 나들이를 준비하는 가족이 많다. 여행지에서는 여기저기서 사먹는 것도 좋지만 깔끔한 도시락을 챙겨가서 한 끼 정도는 간편하게 먹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계획할 때 막상 짐을 챙기고 도시락 준비를 할 때마다 또 뭘 먹어야 하나 하고 고민부터 하게 된다.

보통 한인들은 여행을 준비할 때 바비큐를 제일 많이 준비하는데 여행은 좀 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를 가져가는 것이 준비하는 사람이나 야외에서 즐겁게 노는 가족들이나 부담 없어서 좋다. 이번 피크닉에는 콩나물 비빔밥을 시도해 보는 것이 어떨까?콩나물 비빔밥은 따뜻할 때 먹어도 좋지만 식은 상태로 각자 기호에 맞게 취향 껏 양념장을 넣어 쓱쓱 비벼 먹으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내어 더운 날씨에는 일품이다. 또 더운 날 집에서 뜨거운 요리하기 싫을 때 해먹어도 온 가족의 환영을 받을 수 있는 메뉴다.

오늘은 간단하고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콩나물 비빔밥을 해보자.


▲재료: 콩나물 1봉지,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청피망, 당근, 소금, 후추, 쌀 2컵(2~3인분) 밥물 2컵

▲콩나물밥 양념장: 간장 2큰술, 설탕 1 1/2 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파 1큰술, 붉은 고추 1개, 참기름과 깨소금 1큰술씩

1. 쌀을 깨끗이 씻어 밥을 짓는다.(밥 지을 때 다시마 한 조각을 넣으면 밥에 윤기가 흐른다)

2. 양파, 청피망, 당근을 잘게 다진다.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준비된 재료들에 식용유를 넣고 소금 후추를 골고루 넣어 볶다가 밥을 넣어 잘 섞어 볶는다.

4. 어느 정도 야채들과 밥이 잘 섞여 볶아지면 재빨리 콩나물을 넣고 볶는다. 이때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숨이 죽지 않게 살짝만 볶는다.

4. 양념장 재료를 만들어 각자의 입맛에 맞게 넣어 비벼 먹으면 된다.

문의 (213)281-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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