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65세 이후 하와이 주민들, 타 지역에 비해 건강하게 장수

2013-07-2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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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하와이에 거주하는 65세 연령 주민들의 수명은 약 21년은 더 남은 상태로 이중 5년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간 동안 해당 연령대의 주민들이 건강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돼 미국 내 최고 건강 장수지역으로 발표됐다.

미국 내에서 65세 연령의 주민들의 수명이 가장 낮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기간이 가장 짧은 지역으로 평가된 곳은 17.5년간의 잔여수명에 이중 7년은 건강이 악화된 상태가 될 것으로 평가된 미시시피 지역으로 알려졌다.

미국인들의 수명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늘어나 현재 태어나는 신생아들의 수명은 약 79년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와이주립대 가정센터 관계자들은 종전에는 단지 주민들의 수명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져왔지만 이번 보고서는 남은 수명 중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기간도 감안하고 있어 보다 의미 있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진 건강유지를 위한 항목으로는 지역사회 내 인종분포와 기후, 그리고 비만인구의 비율 등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와이의 경우 연중 내내 온대성 기후가 유지되며 노인들도 밖에서 정원을 가꾸거나 운동을 하러 나가는 등 활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어 타 지역에 비해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하와이 인종별로는 중국계 주민이 가장 장수하는 것으로 집계됐고 일본계 주민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수명이 짧은 인종은 하와이 원주민들로 알려졌다.

이번 보고서는 65세 하와이 주민들은 대체로 81세까지 건강을 유지하고 86세에 생을 마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여성들의 경우 남성에 비해 2년 더 많은 82세까지 건강을 유지하고 수명은 남성보다 4년 많은 88세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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