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비자 지출 늘고, 건설경기 호조

2013-07-1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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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부진을 면치 못하던 건설경기가 카카아코 사업 등의 대형 건축 프로젝트로 탄력을 받고 있는데다 관광객 증가에 힘입은 소비자지출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퍼스트 하와이언 뱅크가 공개한 경제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동안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건수가 전년동기대비 8.4% 늘어 2010년의 4.07%, 2011년에는 7.99%, 그리고 작년에는 8.05% 증가한 데 이어 4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4분기 지역 내 소매업자들이 올린 카드 매상은 전년도의 같은 기간의 6억7,050만 달러에서 총 7억2,780만 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와이 최대 규모인 퍼스트 하와이언 뱅크의 자산은 164억 달러, 신용카드 서비스 가입 업체수만 7,000여 업소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내 최대 해양운송업체인 맷슨의 조엘 와인 재무이사도 일반 컨테이너와 차량 운송량이 최근 들어 증가일로에 들어섰다며 올해 1/4분기 동안 처리한 컨테이너의 숫자는 전년도의 3만2,500대에 이은 3만4,300대, 자동차 운송량은 1만6,900대에서 2만3,000대로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4분기 동안 지역 내 호텔들이 결제 받은 카드지불액수도 20.6% 증가한 1억3,050만 달러, 그리고 상반기 동안 기록한 전체 수입은 21.6% 증가한 총 3억540만 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업체들의 경우 불과 0.6% 증가한 8,720만 달러, 관광상품 판매는 1.1% 늘어난 3,380만 달러에 머무는 등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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