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킹은 열량 소비에도 좋고, 심신을 단련하며, 뇌 정신건강과 창의력에도 좋다.
하이킹은 매우 훌륭한 전신운동이다. 하이킹 코스를 걷다보면 1시간에 530칼로리까지 열량을 소비할 수 있으며, 체육관(gym)에서 운동할 때는 간과할 수 있었던 등 근육이라든지, 바깥쪽 허벅지 근육, 심부 중심근육 등을 단련시킬 수 있는 기회도 된다.
또한 자연이 주는 풍광은 뇌 건강에도 좋다. 연구에 따르면 자연환경에서 단 5분만 운동해도 기분을 좋게 북돋아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관에서 단조롭게 틀어져있는 TV 방송보다는 아무래도 하이킹하면서 맛볼 수 있는 멋진 자연 경치가 인간의 창조적인 능력에도 고무적이다.
유타 대학과 캔자스 대학 연구팀은 배낭을 짊어진 백 패커들이 4일 동안 전자기기 없는 자연속 생활 후 창조력 테스트에서 50%나 더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지난해 12월 미 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했다. 과학자들은 셀폰이나 태블릿 PC 등에서 잠시 벗어나면 인간의 정신은 쉴 수 있게 되고 상상력은 자유로워진다고 지적했다.
산에서 하는 하이킹은 산길을 오르고 내리고, 삼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장과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꼭 산에서 하는 하이킹을 할 필요도 없다. 일주일에 5일 정도 집에서 가까운 공원에서 10~15분 정도 걷는 것만으로도 가벼운 하이킹을 할 수 있다.
또한 www.trails.com이나localhikes.com 에서 좋은 하이킹 코스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