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HECO, 전기자동차 충전소 증설 추진

2013-07-1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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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전력공사(HECO)가 전기차구입을 촉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시내 곳곳에 충전소를 늘리고 요금도 인하 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호놀룰루 시 공공시설위원회도 전기 차 충전시설 확충을 감안해 전기회사측이 상업용 전기사용자들의 전력소비량이 특정수준 이상으로 증가할 경우 추가로 수수료를 부과하는 수요전력요금제(demand charge)를 폐지하는 방안을 승인해 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전력요금제 폐지안은 보다 많은 지역 내 업체들이 전기자동차를 30분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고속충전기를 도입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요금제가 폐지될 경우 업주들은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함으로써 따르는 급격한 요금인상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전력요금은 업체의 규모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나 일반적으로 1킬로와트가 초과될 때마다 최고 24달러까지 추가 요금이 붙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요 전역 요금의 면제 대상은 전기자동차 충전을 위한 별도의 미터기를 설치한 업체들에 한하며 또한 전력사용이 적은 시간대에 차량을 충전할 경우 보다 저렴한 요금의 혜택을 입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HECO는 또한 오아후와 마우이, 빅 아일랜드에 최고 25대의 전기차 고속충전기를 설치해 일반 주민들이 이용토록 한다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특히 전기 차를 한번 충전할 경우 최고 100마일 거리까지만 달릴 수 있다는 제약은 지리적으로 협소한 하와이지역의 경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으나 전기요금이 전국에서도 가장 비싼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연비절약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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