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년부터 시영 공원과 버스 정류장서도 금연

2013-07-1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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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시 의회가 지역공원과 버스정류장에서의 흡연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25호 의안을 10일 만장일치로 승인해 칼드웰 시장의 서명날인을 마친 후 내년 1월1일부터 전격 시행될 방침이다.

커크 칼드웰 시장은 이미 이 같은 금연법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바로 서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다.

한편 해당 금연법은 당초 시 의회를 통과한 즉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캠페인과 공원 및 교통관리들이 금연표지판을 부착할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해 내년 1월1일로 시행일자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아후 내 293개 시영공원에 금연표지판을 부착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50만 달러, 그리고 4,000여 버스정류장에 금연표지판을 부착하는 데는 1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시영 골프장의 경우 금연법이 적용되지 않을 예정이나 현재 하와이 주 보건국은 이에 반대를 표하며 또한 하와이 주 법에는 식당과 주점에서의 흡연을 금하고 있으나 시 조례상으로는 흡연을 허용하고 있는 상황을 시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법은 시 정부 조례보다 상위의 권한을 가져 우선시 되고 있기 때문에 주정부가 금연조항을 집행하는데 법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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