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와이키키 총격살인사건 용의자, 법원에서 첫 진술

2013-07-1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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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APEC 정상회담이 열리던 2011년 11월5일 와이키키 쿠히오 애브뉴의 맥도널드 레스토랑에서 하와이 주민인 콜린 엘더트(당시 23세)와 시비가 붙은 끝에 총격을 가해 사망케 한 미 국무부 소속의 크리스토퍼 디디(29) 연방요원이 8일 카렌 안 순회법원 판사가 주재하는 재판장에서 모두진술을 했다.

디디 요원은 2급 살인혐의가 인정될 경우 종신형, 그리고 총기를 사용한 중죄혐의에서는 최고 20년 형까지 선고 받을 수 있으나 디디는 사건 당시 공무를 수행하던 중이었고 술에 취해 자신을 공격하던 엘더트를 상대로 한 정당방위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한편 배심원단은 종신형 대신 최고 20년 형으로 규정된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할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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