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뷔페식당에선 음식에서 가급적 멀리 앉자

2013-07-0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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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식 피하는 요령들

뷔페식당에선 음식에서 가급적 멀리 앉자

과식하기 쉬운 뷔페에서는 음식이 있는 곳에서 멀리 앉고, 현명하게 골라 먹어 불필요한 과식을 예방한다.

다양한 음식을 양껏 먹을 수 있는 뷔페나 혹은 ‘올 유 캔 잇’(all-you-can-eat) 식당에서는 과식을 하기 정말 쉽다. 최근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한 뷔페 식당에서 과식을 예방할 수 있는 비결을 살펴본다.

■멀리 앉는다

맛있는 음식들이 가까운 곳에 있으면 아무래도 자주 음식을 접시에 담으러 나가게 된다. 보통 사람은 뷔페에서 평균 3회 정도 음식을 가지러 갔다 온다. 그리고 5회 이상 음식을 가지러 갔다 오는 것도 흔하다. 코넬대학 브라이언 완싱크 박사 연구에 따르면 뷔페 음식에서 40피트씩 떨어져 앉아 있을 때마다 음식을 가지러 가는 횟수가 1회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을 쳐다보지 않는다

테이블에 앉는 자리를 조절할 수 없는 경우, 예를 들어 결혼식 예약석에 앉아야 하는 경우라면 되도록 음식이 차려진 곳을 등 뒤로 하여 앉도록 한다. 음식을 쳐다보지 않는 것은 멀리 떨어져 않는 것만큼이나 효과적이다.

■음식을 탐색한다

날씬한 사람들은 음식을 접시에 담기 전에 전체적으로 뷔페 음식을 훑어보는 경향이 과체중 사람들보다 2배나 높다. 음식이 충분하다면 처음부터 음식을 너무 많이 접시에 담기 시작하지 말고 일단 전체적으로 뷔페 음식들을 잘 살피고 현명하게 음식을 골라 접시에 담도록 한다. 처음부터 생각 없이 음식을 담다 보면 접시에는 산같이 음식이 쌓이게 되고 결국 과식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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