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립학교 교사평가 프로그램 내역 조율

2013-07-06 (토) 12:00:00
크게 작게
하와이 주 교육국이 도입을 추진 중인 교원평가제도의 세부적인 내용들이 조율을 마치고 오는 8월5일 공표될 예정이다.

교사들의 능력을 평가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의견도 반영한다는 방침을 밝혀 교사노조로부터 많은 반발을 사기도 한 이번 평가제도는 2015년 7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교사들의 급료 인상이나 파면 등과 관련된 인사고가에 평가점수가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이나 근래에 채용돼 현재 수습기간인 새내기 교사들에게는 오는 2013-2014 학사년부터 평가제도가 적용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교육국 관리들은 이번 교원평가제는 무능한 교사는 추려내고 발군의 능력을 발휘하는 교사들을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교육현장에서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캐서린 마타요시 주 교육감은 교원평가제도는 그러나 교습능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교사들을 해고시키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교사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라는 점을 강조하고 “해마다 800-1,000여 명의 신규교사들을 채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교사들의 수를 줄일 의도는 없다. 단지 기존의 교사들 중에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이들을 파악하고 적합한 지원을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교사노조측의 동의를 얻은 이번 교원평가제의 절반은 표준시험성적으로 나타나는 학생들의 학업진척도,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수업관찰을 통한 교사들의 수업방식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될 설문조사의 내용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미국 내에서 이 같은 형태의 교원평가제도를 운영중인 곳은 약 30개 주로 알려져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