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 정부 ‘도로 관리’, 투자에 비해 상태는 열악

2013-07-0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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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는 미국 내에서도 가장 규모가 작은 편에 드는 고속도로망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이를 유지하기 위해 지출하는 비용은 최 상위권에 속하고 있음에도 도로상태는 50개 주 중 48위에 랭크 돼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리즌 파운데이션 연구소는 연례 고속도로 관리실태보고서를 통해 하와이의 경우 1989년부터 2009년까지 H-1, H-2, 팔리 하이웨이 등 지역 내 1,011마일에 달하는 고속도로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고속도로 외에도 일반 국도도 마찬가지로 미 전국 50개 주에서 관리상태가 가장 엉망인 것으로 보고했다.

이 같은 상황은 2009년 한해 동안만 주 정부가 미 전국 평균보다 7배가 많은 액수의 도로보수 비용을 투입하고 있음에도 도로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있어 납세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하와이 주 정부는 교량 공사로 매 1마일 구간당 무려 27만4,000달러를 지불하고 있고 도로공사에는 1마일 구간당 5만5,000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밝히고 있다. 또한 행정비용 명목으로 1마일 구간을 보수하는데 7만9,000달러를 사용했고 이 같은 세부항목들을 합산한 도로보수 비용은 1마일 공사에 무려 46만1,992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이번 보고서의 전문은 인터넷 웹사이트 주소 http://reason.org/files/20th_annual_highway_report.pdf 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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