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타민 D, 당뇨 환자의 고혈압·우울증 완화

2013-07-0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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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가 2형(성인)당뇨병 환자의 고혈압과 우울증세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카고 로욜라 대학교 간호대학의 수 펜코퍼 박사가 비타민D가 부족한 여성 당뇨병 환자 46명(평균연령 55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5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당뇨병 평균병력 8년인 이들에게 비타민D를 매주 5만 국제단위(IU)씩 6개월동안 복용하게 했다. 그 결과 임상시험 전 혈중 비타민D 수치가 평균 18ng/ml이던 것이 38ng/ml로 크게 높아지면서 우울증세가 크게 호전되고 혈압은 최고혈압인 수축기혈압이 140.4mm/Hg에서 132.5mm/Hg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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