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정부가 카폴레이에는 새 초등학교를, 그리고 에바 지역에는 기존의 학교들을 확장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최근 들어 카폴레이나 에바분지 등 오아후 서부지역의 신규 주택개발들로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더 많은 숫자의 교육기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 달 20일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가 서명한 1억3,470만 달러 상당의 학교건축예산의 1/3 가량이 이 지역에 투입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카폴레이-마카킬로 지역을 대표하고 있는 샤론 하 주 하원의원은 이번 주지사의 학교건축 예산의 서명과 관련 “정부측에서도 오아후 서부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인정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사회기반시설 확장을 위한 더 많은 투자가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인구센서스가 공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96707번의 우편번호를 사용하는 카폴레이 지역의 경우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인구가 3만8,817명으로 총 55%가 증가했고 96706번의 에바 지역은 6만2,730명으로 43%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오아후 서부지역의 캠벨 고등학교의 경우 2,821명으로 하와이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등록한 학교로 기록됐고 카폴레이 고등학교도 마찬가지로 2,045명의 재학생수로 5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하와이 주 정부는 4,000만 달러를 들여 카폴레이 II 초등학교를 포트 바렛 로드에 인접한 12에이커 부지에 건설해 2015-2016 학사년부터 신입생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원은 750명. 또한 에바 초등학교의 경우 960만 달러를 지원받아 7개의 교실과 컴퓨터실 등을 갖춘 새 건물을 증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샤론 하 의원은 “카폴레이는 하와이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차원의 사회기반시설의 확충 프로젝트는 미미한 수준이었으나 이번에 신청한 예산이 의회를 통과하고 주지사의 승인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에 환영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