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양파와인 다이어트’ 유행

2013-06-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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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 재워 숙성시킨 와인 마시면 살 빠지고 몸 따뜻해져

요즘 양파와인 다이어트가 유행이다.

일본의 건강잡지 ‘장쾌’에 실려 화제가 된 양파와인 다이어트는 양파를 와인에 재워 숙성시킨 뒤, 양파를 걸러낸 와인을 마시면 되는 간단한 방법이다.

과식을 억제하고 탄수화물의 산화를 촉진시키는 레드 와인과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양파의 조합은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건강도 지켜준다고 한다. 당뇨와 혈압, 변비 등을 개선해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찬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양파와인 만드는 법

재료: 양파 2~3개, 레드 와인 750ml, 유리병1. 레드와인과 껍질 벗긴 양파를 준비한다. 레드와인의 종류는 상관없으나 스파클링 와인이나 단맛이 강한 스위트 와인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양파를 썰어 유리병에 넣고 양파가 잠길 정도로 레드 와인을 부어준다. 유리병의 입구를 꼭 막고 서늘한 곳에서 3~4일간 숙성시킨다.

3. 숙성이 끝나면 양파를 건져 내고 양파와인은 냉장고에 보관해둔다.

■양파와인 마시는 법

양파와인은 양파의 매운 향과 레드와인의 텁텁함이 느껴져, 맛으로 즐기기엔 어려운 다이어트 식품이다. 생양파 향이 강해 마시기 어렵다면 양파와인을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주면 양파향이 날아가 마시기 수월해진다.

양파와인은 하루에 소주 2~3잔 분량을 나눠 마셔주면 된다. 하지만 공복에 섭취한다거나, 양파와인을 적정량 이상을 마시는 것은 건강에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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