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에 좋은 건 알지만 냄새 때문에 꺼리셨다면…
▶ 우유의 단백질이 마늘의 황 성분 중화 마늘 보조제 복용하면 혈압과 콜레스테롤 조절
건강음식으로 잘 알려진 마늘. 한국인의 음식에는 마늘 양념이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문제는 마늘로 인한 입냄새.
‘음식과학 저널’(Journal of Food Scienc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마늘이 들어간 음식을 먹을 때 저지방 우유 한 잔을 함께 마시면 입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황을 다량으로 함유한 마늘은 구취 발생의 원인이 되지만 우유의 단백질이 마늘 냄새의 요인이 되는 황 성분을 중성화시켜 주는 것. 민트 껌은 입냄새를 일시적으로 제거하는데 도움된다.
마늘은 우리 몸에 아주 이로운 음식 재료다. 최신 호주 연구에 따르면 하루 480 mg의 마늘 보조제를 섭취하면 혈압 처방약만큼 혈압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제뿐 아니라 그냥 생마늘로 먹어도 건강에 매우 도움된다. 하루 네 쪽 이상의 마늘을 먹으면 나쁜 콜레스테롤 LDL을 9%나 낮출 수 있으며, 대장암 위험을 약 30% 정도 낮추는데 도움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