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화려한 컬러의 아이템이‘딱’!

2013-06-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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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뷰티 시장을 물들인‘립스틱 효과’

몇 년새 지겹도록 들어온 말‘경기 불황’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모양이다. 네온컬러나 플라워 프린트 등 화려한 컬러의 아이템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런 소비자들의 심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각양각색의 컬러 아이템이 앞 다퉈 출시되고 있다.

■ 캔디 컬러, 패션시장을 사로잡다!

산뜻한 컬러, 강열한 색상의 패션 아이템은하나만으로도 전체 패션에 많은 변화를 줄 수있다는 이점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슈즈브랜드 크록스의 후라체플랫(Huaracheflat)은 화사한 캔디컬러 스트랩 디자인이 돋보이는 여성 슈즈다. 일반적인 플랫슈즈에 비해이색적인 디자인과 감각적인 컬러로 스타일을강조했다. 전용 지비츠가 다양한 컬러와 비즈장식으로 함께 출시돼 기호에 따라 장식할 수있다. 플랫슈즈의 경우 바닥이 얇아 불편한 경우가 있지만, 후라체플랫은 자체 개발한 크로슬라이트 소재로 가벼우면서도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지오지아는 일반적인 네이비 베이지 계열의팬츠에서 벗어나 레드, 그린, 핑크, 민트 컬러로구성된 ‘컬러팝치노팬츠’를 출시했다. 염색된원단으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옷이 완성된 상태에서 염색을 하는 가먼트 다잉이라는 기술로 팬츠를 자연스럽고 빈티지한 느낌으로 디자인 했다. 면스판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과 슬림한 핏감이 특징.

■ 형형색색 네온 컬러, 뷰티 업계를 흔들다!

‘불황엔 컬러 아이템이 잘 팔린다’는 뜻은경제 용어 ‘립스틱 효과’의 원조인 뷰티 업계또한 발 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다. 형형색색의네온컬러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에뛰드하우스는 오렌지 색상을 다양하게 표현한 립스틱, 틴트와 다양한 컬러의 아이 펜슬,민트와 블루계열 네일 컬러 등으로 구성된‘ 컬러 팝 메이컵 컬렉션’을 출시했다.

특히 립스틱과 틴트는 부드러운 코랄 빛 오렌지부터 강렬한 레드 오렌지까지 다양한 오렌지컬러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소비자가 자신의 피부 톤에 어울리는 색상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에스쁘아는 2013년 프리 서머 컬렉션으로팝 컬러 라인의‘ 펑키팝’ (Funky Pop) 컬렉션을출시했다.

‘펑키 팝 컬렉션’은 생동감이 느껴지는 컬러들의 보색 대비로 강한 개성을 연출해 줄 수있는 라인. 아이라인에 컬러를 코팅한 듯 또렷하고 선명한 워터프루프 타입의‘ 컬러 코팅 리퀴드 아이라이너’ , 높은 채도와 명도 표현이가능한 매트 타입의 ‘원컬러 아이섀도우’ , 촉촉한 수분감으로 윤기 있고 선명한 입술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립 스테인 워터 글로우’로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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