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프랜시스 헬스케어 시스템이 폐관 16개월째를 맞는 하와이 메디컬 센터의 릴리하 병동에 1,000만 달러를 투입해 노인들을 위한 전문요양시설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세인트 프랜시스 측은 해당 건물 1층과 2층에 약 100여 개의 침상을 갖춘 노인전문요양시설을 마련하고 앞으로 양로원과 일반노인들을 위한 주거용 유닛, 그리고 웰빙센터 등을 순차적으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관은 2014년 여름.
세인트 프랜시스 헬스케어는 지난 2007년 당시 릴리하와 에바에 위치한 2동의 병원을 6,800만 달러에 하와이 메디컬 센터에 매각한바 있으나 불과 2년 만에 센터 측이 파산신청을 하면서 병원 소유권이 채권자인 세인트 프랜시스로 넘어왔었다. 작년 12월 세인트 프랜시스 측은 에바 병동을 퀸스 헬스 시스템사에 매각한바 있다.
이번 노인전문 요양시설에는 클라렌스 T.C. 칭 재단이 400만 달러를 기부했고 병원 측은 이를 기념해 약 5만 평방피트 규모의 시설이 들어설 건물의 이름을 클라렌스 T.C. 칭 노인전문요양시설로 명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노인전문요양시설(skilled-nursing facility)이란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속적인 간호를 요하는 노인환자들을 위한 시설을 말한다.
이 외에도 세인트 프랜시스 헬스케어 시스템은 외래진료를 맡을 입주 의료인들을 이미 확보한 상태로 이중에는 하와이 암 센터, Clinical Laboratories of Hawaii, 인공투석 및 내시경 전문의 등이 포함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오는 2030년경에는 하와이 주민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