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카할라 반즈 & 노블 서점, 로스 의류매장으로 대체

2013-06-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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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할라 몰 2층에 자리한 2만3,032평방피트 규모의 반즈 & 노블 서점이 문을 닫고 이 곳에 저가의류 매장인 Ross Dress for Less가 입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호놀룰루 시 정부는 최근 이 곳에 로스 매장의 입점을 위한 건축허가를 승인해 준 것으로 전해졌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공사 일정은 발표되지 않은 상태이다. 매장 재건축 비용은 200만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반즈 & 노블이나 로스 측은 30일 현재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반즈 & 노블은 카할라 몰과 알라모아나 센터 2곳에 서점을 운영해 왔고 카할라의 지점이 폐점할 것이라는 소식에 도서애호가들은 강한 불만과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반즈 & 노블은 2년 전 보더스 서점이 문을 닫은 이후 미 전국 유일의 오프라인 서점으로 독점적 지위를 누려왔으나 이 같은 소매점들은 온라인 시장의 부상으로 매출에 상당한 타격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업체 측은 수익을 내지 못하는 오프라인 서점들을 15년 주기로 문을 닫아 왔으나 그럼에도 전체 670여 지점 중 95%가 흑자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로스 의류매장은 미 전국 33개주에 1,100여 매장을 운영 중이고 하와이에는 1993년 진출해 현재 오아후에만 12곳, 빅 아일랜드에 2곳, 그리고 마우이에 1곳의 매장을 운영 중으로 적극적으로 사세를 확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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