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에 가까이 사는 아이 주의력결핍 행동장애 위험 커
2013-05-28 (화) 12:00:00
생후 첫 해에 교통관련 공기오염에 노출된 아이는 나중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시내티 아동병원의 니컬러스 뉴먼 박사가 신시내티 일원에서 태어난 아이 576명을 대상으로 거주지역을 조사하고 7세까지 지켜본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시사주간 타임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생후 첫 해에 간선도로에 가장 가까이 살았던 아이는 간선도로에서 1.6km 이상 떨어진 지역에 살았던 아이에 비해 ADHD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먼 박사는 밝혔다.
이는 교통관련 공기오염 노출이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전두엽과 혈관에 손상을 가져왔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뉴먼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환경보건 전망’ 최신호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