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4월, 하와이 실업률 감소

2013-05-2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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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하와이 실업률이 4.9%를 기록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5% 이하로 내려간 것으로 집계 발표됐다.

주 노사관계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2월에는 5.1%, 3월에는 6.1% 수준이었던 주내 실업률이 4월 들어 2008년 이래 처음으로 5% 아래인 4.9%대에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내 미 전국 평균 실업률은 지난 3월의 경우 7.6%, 4월에는 7.5%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률 감소에 이어 같은 기간 내 새로이 창출된 직업들의 숫자도 무려 3,0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추세는 지난 15일 닐 블레이즈델 센터에서 열린 직업박람회에 참가한 구인을 원하는 업체들의 숫자가 지난 행사에 비해 21곳이 늘어난 171개 업체로 집계된 사실에서도 엿볼 수 있다.

한편 하와이주립대 웨스트 오아후 캠퍼스 근로교육연구소의 로렌스 ‘빌’ 보이드 경제학자는 그러나 “실업률이 감소한 사실은 환영해야 할 만한 일이긴 하나 최근 하와이 연방정부 근로자들의 강제무급휴가조치 등과 같은 악재가 겹쳐 예년의 수준을 회복하려면 아직도 갈 길 이 먼 상태”라는 의견을 밝혔다.

특히 불황이 지속되던 2008-2009년 당시 감축된 지역 내 4만여 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원상태로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다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한 2006년의 2.7%에는 아직도 미치지 못한 상태라는 점 등이 지적됐다.

경제학자들은 하와이의 경우 3%대의 실업률에 근접한 수치를 완전고용상태로 간주하고 있다.

지역 별로는 호놀룰루가 4월 들어 전달의 4.4%에서 3.9%로, 마우이는 5.4%에서 4.8%, 카우아이는 6.2%에서 5.7%, 그리고 빅 아일랜드가 7.2%에서 6.6%로 각각 감소한 실업률을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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