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학교 및 학부모 주선 고교 졸업파티 존폐위기

2013-05-17 (금) 12:00:00
크게 작게
고등학교 졸업식을 마치고 학생들 개개인이 축하연을 여는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술이나 마약 없는 건전한 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1990년대부터 학교측과 학부모들이 지역 내 각 학교별로 준비해 온 합동 졸업파티 ‘프로젝 그래드(Project Grad)’가 최근 들어 신청학생수 부족으로 인한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존속위기에 몰린 상태로 알려졌다.

와이아나에 고교에서 프로젝 그래드의 준비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니키 케이 위원장은 “여러 재미있고 유익한 활동은 물론 학생들이 밤새도록 즐길 수 있는 음식과 음악 등을 계획하고 있으나 17일 열릴 예정인 행사당일까지 추가로 5,000달러를 모금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토로했다.

일반적으로 프로젝 그래드는 학부모들의 자원봉사와 기부금에 학생들이 내는 비용으로 충당하는 형태로 운영되나 최근 줄어든 참가학생들로 충분한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행사 자체가 취소될 위기에 처한 학교들도 속속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전한 졸업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학부모들이 주축이 돼 해마다 열리고 있는 프로젝 그래드 행사를 지원하길 원하는 이들은 각 학교를 직접 연락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하와이 공립학교 통합 인터넷 웹사이트 http://www.hawaiidoe.org/ 를 방문해 알아볼 수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