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기 원장 아시안 최초 ‘브랜틀리 스캇상’ 수상
2013-05-14 (화) 12:00:00
최형기 원장(사진)은 한국의 저명한 비뇨기과 전문의로, 부친 최인태 박사부터 아들 최현민씨까지 3대가 비뇨기과 의사란 점이 특이하다. 이번에 수상한 ‘브랜틀리 스캇상’은 세조각 팽창형 보형물을 발명한 브랜틀리 스캇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상으로, 미국 비뇨기과 의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매년 전 세계 발기부전 분야의 교육과 진료에 탁월한 업적을 낸 의학자를 선정해 수상한다. 올해가 3회째로 수상자는 최 원장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5명이 선정됐다.
최 원장은 1983년 처음 이 수술을 한국에 보급했으며, 30여년간 1,000여명의 환자들에게 시술해 98% 이상의 성공률을 보여 왔다. 최 원장은 1985년 영동 세브란스 병원에서 ‘성기능 장애 클리닉’을 개설했으며, 연세의대 주임교수, 대한 남성과학회 회장 및 아세아 임포텐스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미국 외과학술원 정회원이며 현재는 서울에서 성공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