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적이고, 편해 보이고, 스타일리시해 보여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 화이트 컬러 팬츠. 이제 화이트 컬러 팬츠는 스키니진의 고공행진에 이어, 또 다른 대세를 이끌어가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게 됐다. 하지만 유행은 유행이고, 현실은 현실이다. 체형에 상관없이 무조건 따라 입었다가 화이트 스키니 팬츠가 ‘꽉끼니’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볼 일이다. 화이트 컬러 팬츠를 굴욕 없이 센스 있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을 알아두도록 하자.

■ 화이트 팬츠 고르기늘씬한 라인을 뽐내고 싶다면 발목까지 붙는 스키니한 팬츠도 좋다. 이에 디자인 요소가 들어가 있거나 디테일이 더해진 팬츠로는 은근한 포인트를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이에 자신이 없다면 화이트 컬러의 일자 라인 팬츠를 선택해보자. 스키니진보다는 덜 부담스럽고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또 허벅지라인부터 발목까지 여유 있게 떨어지는 배기팬츠도 통통한 하체를 커버해주는데 적합하다.

■ 눈을 속이는 상의튀는 컬러나 패턴이 들어 있는 옷은 시선을 잡아 끈다. 화이트 컬러 팬츠에 화려한 상의를 매치하면 상대적으로 하의로 가는 시선을 분산시켜 주기 때문에 스타일링의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다.

눈에 띄는 프린팅이 들어가 있는 상의는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준다. 특히 허리라인이 돋보이는 플레어나 페플럼 디자인이 더해졌다면 시선집중 효과를 극대화시키기에 충분하다. 패턴이 부담스러울 경우, 비비드한 컬러의 상의도 고려해 볼만하다.

■ 여유 있는 길이의 상의화이트팬츠 스타일링의 가장 큰 고민은 뒤태가 아닐까? 그렇다고 무작정 긴 기장의 상의를 입는 것은 NG다. 스타일은 살리면서 불필요한 라인(?)은 감추는 센스 있는 옷을 선택해보자.

앞 뒤 기장이 다른 옷은 팬츠와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별다른 디테일이 없는 무지로 만들어진 상의라 해도 언밸런스한 라인 자체가 디자인이 될 수 있다. 동일한 길이를 가지고 있는 셔츠 앞부분을 바지 안쪽으로 넣어 직접 언밸런스한 스타일을 연출해 보는 것도 좋다.

화이트팬츠가 두려운 이들을 위한 스타일링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