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열대성 ‘태풍’ 빈번 할 듯

2013-05-10 (금) 12:00:00
크게 작게
하와이주립대(UH) 국제태평양연구센터는 기후변화로 인해 향후 2075년부터 하와이를 위협할 만한 규모의 열대성 폭풍이 빈번히 발생 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5일자로 온라인 매체 자연기후변화(Nature Climate Change)에 기고된 UH 연구진들의 이번 보고서는 그러나 이 같은 열대성 폭풍이 전보다 빈번히 형성 되더라도 하와이에 근접하게 되는 경우는 무척 드문 케이스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연구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열대성 폭풍에서 허리케인까지의 다양한 기상현상을 컴퓨터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상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열대성 폭풍의 경우 시속 39-73마일, 그리고 시속 74마일 이상의 풍속은 허리케인으로 분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UH 연구진들은 지난 기록들을 살펴보면 4년에 한번 열대성폭풍이나 허리케인이 하와이 인근까지 근접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앞으로의 기후변화로 2년에 한번으로 주기가 짧아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하와이 인근의 해수온도도 약 2.4도 가량 상승해 대기 중 습도가 증가하면서 태풍이나 허리케인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와이에 상륙하는 열대성폭풍이나 허리케인은 주로 캘리포니아 바하지역에서 형성 돼 서쪽방향으로 이동해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