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할레쿨라니 호텔, 안전부주의로 벌금

2013-05-0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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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 노동부 산하 근로안전 및 보건행정과(OSHA)가 지난달 30일 할레쿨라니 호텔의 근로환경과 관련된 14건의 안전문제를 적발하고 4만9,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 당국자들은 할레쿨라니 호텔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개인 안전장비의 숫자와 점검상태, 소화기 관리상태, 그리고 전기관련 계통의 기기들에 대한 사용지침 등의 미비를 문제 삼았다는 것.

OSHA의 갈렌 렘케 호놀룰루 지부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할레쿨라니 호텔은 직원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800여 명 이상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는 할레쿨라니 호텔측은 지난 1월 관계당국이 지적한 문제들을 즉각 시정하고 이외에 다른 지적 사항들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할레쿨라니 그룹의 피터 셰인들린 최고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고객들과 직원들의 안전을 언제나 최 우선시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OSHA가 적발한 사항 중에는 유해폐기물 처리와 관련한 직원들의 교육미비, 그리고 긴급상황 시 대처방법 등도 포함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 450개의 객실을 보유한 할레쿨라니 호텔은 지난 2004년과 2008년에도 당국으로부터 안전문제와 관련한 경고를 받은바 있고 올해 1월16일에 실시된 안전조사에서도 이번에 밝혀진 적발사항 들이 드러나게 됐다는 것. 호텔측은 경고를 받은 후 15일 내로 지적 사항들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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