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른한 봄날, 입맛을 돋우는 삼색 소보로 덮밥

2013-05-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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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이 소개하는 브런치 메뉴

삼색 소보로 덮밥은 계란 소보로, 훈제 닭가슴살 볶음 , 미나리무침이 주재료이다.

계란은 단백질, 지방, 인, 철분 등 여러가지 영양성분을 고루 갖추고 있어서 건강에 매우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이 찾는 음식이다. 또한 근육섬유로 구성되어 타 육류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고 영양분은 높다.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이나 몸에 좋은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과 혈액을 정화시키는데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는 알칼리성 식품이다. 이처럼 골고루 갖춘 영양가와 담백하고 상큼한 요리는 브런치로 제격인 것 같다.


어느새 봄이 절반이상 지나온 요즘 우리 식탁에도 활짝 핀 꽃 같은 삼색 소보로 덮밥을 브런치로 올려보면 어떨까?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다면 더 좋은 도시락이 될 것 같다.

문의 (213)705-7221

▲재료: 밥 2공기, 배합초, 통깨· 계란 소보로- 계란 3개, 맛술 1숟가락, 설탕 ½숟가락· 훈제 닭가슴살볶음- 훈제 닭가슴살 1캔, 데리야끼 소스 1숟가락, 포도씨유· 미나리 무침- 데친 미나리 한줌, 간장 1숟가락, 파, 마늘, 깨소금, 소금

▲계란 소보로 만들기

1. 볼에 계란 3개를 깨뜨려 넣고 알끈을 제거한 다음 설탕 ½숟가락, 맛술1숟가락, 소금을 넣는다. 소보로 덮밥이 일본식이라 계란에 설탕이 들어가는데 설탕이 싫으면 빼도 된다.

2. 젓가락 4개를 이용하여 마구 저어준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젓다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중약불에서 익을 때까지 젓는다(프라이팬에서 스크램블에그 만들듯 해도 되지만 중탕으로 소보로를 만들면 기름을 넣지 않아 더욱 담백하고 소보로가 보슬보슬하고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진다).

▲훈제 닭가슴살볶음 만들기


1. 훈제 닭가슴살을 잘게 자르거나 찢어놓는다,(훈제 닭가슴살이 아닌 그냥 닭가슴살도 괜찮다)

2. 잘 찢어놓은 닭가슴살에 데리야끼 소스 1숟가락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3. 기름을 살짝 두르고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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