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월 방문객 증가, 향후 전망은 둔화 예감

2013-04-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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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수가 7.6% 증가한 76만9,047명, 그리고 이들이 현지에서 지출한 여행 경비도 13억 달러에 이르러 전년 동기의 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4분기 동안 하와이를 방문한 전체 여행객수는 총 200여 만 명으로 지출액은 37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주 초 하와이에 노선을 운영하는 각 항공사들이 올해 하반기부터는 운항 횟수를 줄이겠다고 발표해 지역 내 경제 성장이 둔화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외에도 숙박료를 포함해 하와이 물가가 타 지역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과 함께 해외에서 하와이를 찾는 관광객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 이어지는 엔화약세로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체류기간도 줄어들고 있어 차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심지어 한국의 북한과의 갈등과 중국의 조류독감, 그리고 미국 정부의 예산 책정 실패로 인한 연방소속 공항관리들의 직위 삭감조치 등도 하와이 관광업에 악영향을 미칠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스타우드 호텔 & 리조트의 키잇스 비에이라 하와이/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담당 부사장은 “한 가지 악재가 시장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드물지만 지금과 같이 여러가지 상황이 겹치게 되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그러나 최근의 관광 경기는 특정 지역들로부터 하와이를 찾는 방문객에만 의존해 오던 시장구조가 보다 다변화되고 있어 위기상황이 닥쳐도 종전보다는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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