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렌드가장 특별한 날, 가장 아름다운 그녀

2013-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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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에 맞는 머리 연출, 계란형엔 번 스타일 역삼각형 얼굴엔 내린 머리가 우아해 보여 단발 웨이브는 올봄 새롭게 뜨고있는 트렌드

■ 헤어스타일 & 메이컵 트렌드

일생에 가장 특별한 날, 모든 이들의 주목을 받고 가장 아름다운 주인공이 되고 싶어하는 신부들에게 헤어와 메이크업은 드레스만큼 중요한 고민거리다. 행복한 신부의 얼굴을 더욱 화사하게 빛내 줄 2013 봄 웨딩 헤어와 메이크업 트렌드를 알아봤다.

■웨딩헤어


신부가 드레스만큼 신경 쓰는 것은 바로 헤어스타일. 아름답고 우아해야하는 것은 기본에 자신의 이미지와 얼굴형에 어울리도록 스타일링하면서 트렌드도 놓치지 말아야하고, 어렵게 고른 웨딩드레스에도 잘 맞아야 하니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버진 로드에 선 신부를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어줄 트렌디한 웨딩 헤어스타일을 소개한다번 스타일웨딩 헤어로 가장 많은 신부들이 선호하는 스타일. 얼굴형도 예뻐 보이고 깔끔하고 어려보이는 효과를 준다. 계란형 얼굴형의 신부들에게 더욱 잘 어울린다.

단발 웨이브 스타일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단발 웨이브 스타일은 2013 봄 시즌 새롭게 떠오르는 트렌드. 앞머리는 살짝 올려 이마를 드러내고 옆머리는 자연스런 볼륨을 넣어 얼굴이 갸름해 보이도록 연출해 준다.

다운업 스타일가장 깔끔하고 우아한 신부의 이미지를 표현해내기 좋은 웨딩 헤어스타일. 얼굴형이 예쁜 신부들에게 잘 어울리며 베일 혹은 티아라를 썼을 때 가장 예쁜 웨딩 헤어스타일이다. 한복에도 잘 어울린다.

내린 머리 스타일웨딩 헤어 중 가장 자연스러운 스타일. 역삼각형이나 광대가 돋보이는 얼굴형의 신부들이 선택하면 적절히 결점을 가려주면서 부드러운 인상을 가질 수 있는 헤어 스타일이다. 굵게 결을 잡아 귀엽고 사랑스럽게 연출한다.

물결 웨이브 스타일고급스럽고 우아한 웨딩 헤어스타일. 물결 웨이브를 그대로 살려서 얼굴라인에 볼륨을 주며 내려오는 스타일로 인위적으로 물결을 살려야 하기 때문에 얼굴라인에 자신이 없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비비드 컬러’로 톡톡 튀는 나만의 매력
코럴·오렌지 계열 립 컬러 트렌드… 피부보다 한 톤 밝게 연출하면 어려 보여

■메이컵


2012년 웨딩메이컵 트렌드의 키워드가 ‘자연스러운 핑크계열’이었다면 올해는 ‘비비드 컬러’다. 사랑스러운 핑크계열에서 올해는 좀 더 비비드해진, 톡톡 튀는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코럴이나 오렌지계열의 립 컬러가 사랑받고 있다. 피치핑크와 톤다운 오렌지 컬러로 사랑스럽고 상큼한 매력을 어필해주면 좀 더 어려보이는 효과까지 연출해 줄 수 있을 것.

신부들의 평균 연령대가 예전보다 높아지면서 최근 웨딩 메이컵의 화두는 어려보이는 ‘동안’ 이다. 결점 없이 깨끗한 피부 메이크업과 절제된 누드 톤으로 세련되고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자신의 피부색 보다 한 톤 밝게 연출하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곡선의 느낌을 살리는 것이 어려보이는 메이크업의 포인트. 신부의 눈썹 모양을 최대한 살려서 브라운 톤으로 부드럽게 그려준다.

아이라인은 짧은 듯 최대한 얇게, 속눈썹을 뿌리부터 위로 바짝 치켜 올려 꼼꼼하게 마스카라를 발라 눈을 동그랗게 연출한다. 피치와 코랄 톤으로 눈꼬리부터 광대뼈까지 이어지듯 부드럽게 블러셔를 바루고 그 위에 페일 핑크빛 컬러를 광대뼈 위쪽에 미세하게 터치하면 사랑스러운 느낌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코럴빛 입술에 촉촉함과 윤기를 더하면 소녀 같은 모습이 완성된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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