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바닥이나 공중화장실, 심지어 여성들이 휴대하는 핸드백 속에서도 발견되는 대장균(E. coli)을 퇴치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실제로 더러운 손이나 아기들의 기저귀, 혹은 슈퍼마켓 쇼핑카트의 손잡이에는 화장실 변기보다 115배나 많은 양의 박테리아가 발견되고 있다는 것.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매년 6명중 1명에 해당하는 4,800만 명의 미국인들이 감염되고 12만8,000명은 병원에 입원, 그리고 약 3,000명이 식중독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자주 손을 씻고 얼굴에 손을 대지 않는 등의 간단한 대처방법만으로도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자주 닦지 않는 텔레비전 리모컨이나 휴대폰 등에도 상당수의 박테리아가 존재할 수 있어 신경 써 주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는 것.
자주 세척해 주어야 하는 생활용품에 대한 과학적 분석도 흥미롭다.
설거지에 사용하는 스폰지
1제곱인치당 77만5,460만560마리의 박테리아가 서식
세척법: 어떤 이들은 식기세척기에 같이 넣는 법을 추천하지만 다른 그릇들을 병균으로 오염시킬 우려가 크다. 차라리 쓰던 걸 버리고 하나에 1불 밖에 안 하는 새것을 사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
혹은 전자레인지에 약 30초 동안 돌리면 세균들을 죽일 수 있다. 최소한 1주일에 한 번, 혹은 신선한 야채나 고기를 닦은 후에는 항상 전자레인지로 스폰지를 살균처리 해야 한다.
마트의 쇼핑카트
1제곱인치당 13만8,000마리 서식
세척법: 살균티슈를 휴대하고 다니며 마켓에서 이를 사용할 때마다 쓰도록 한다. 살균티슈는 얼굴에 사용해서는 안되고 또한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한다.
컴퓨터 키보드/마우스
1제곱인치당 7만9,000마리 서식
세척법: 살균티슈로 키보드와 마우스 곳곳을 닦는다. 티슈가 잘 들어가지 않는 틈새에는 살균액에 적신 면봉을 사용한다. 최소한 1주일에 한번은 청소를 해 주어야 한다.
싱크대 수도꼭지
1제곱인치당 22만8,854마리 서식
세척법: 눈에 보이는 더러운 부분들을 물로 닦아낸 후 살균티슈로 다시 한번 닦는다. 살균티슈로 박테리아를 죽이려면 닦은 후 최소한 30초 이상은 그대로 두어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도마
1제곱인치당 6만1,597마리 서식
세척법: 나무로 된 도마는 뜨거운 비눗물로 문질러 씻은 후 다시 한번 비눗물로 씻도록 한다.
플라스틱 도마는 표백제 10% 함유의 용액에 담그어 둔 후 비눗물로 다시 헹궈낸다.
화장실 수도꼭지
1제곱인치당 5만68마리 서식
세척법: 매주 혹은 때마다 자주 살균티슈로 닦도록 한다.
리모컨
1제곱인치당 1만7,000마리 서식
세척법: 최소한 주 2회 살균티슈로 닦아준다.
휴대폰
1제곱인치당 1만1,020마리 서식
세척법: 살균티슈로 매일 닦아 준다.
슈퍼마켓 계산대 터치스크린 화면
1제곱인치당 4,500마리
세척법: 계산을 마치고 나온 후 세정제(hand sanitizer)로 손을 닦는다. 닦은 후 용액이 젖은 상태로 30초는 놓아 두어야 세균을 죽일 수 있다.
화장실 변기
1제곱인치당 1,201마리 서식
세척법: 살균티슈로 자주 닦아주고 살균용액에 젖은 상태로 최소한 30초는 놓아 둔다.
매회 수세식 변기의 물을 내릴 때마다 박테리아가 가득한 분무가 화장실 전체에 퍼진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가능하면 칫솔은 서랍에 보관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