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가 휴양관광지에서 인센티브 비즈니스 모임 장소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최근 대규모 비즈니스 미팅이 하와이에서 개최되며 숙박업계와 관련업체들의 실적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애리조나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건강관련 업체인 포레버 리빙 인터내셔널의 직원 4,000명이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인센티브 관광을 겸한 비즈니스 회담 차 하와이를 방문하고 있다.
지난 2000년과 2006년에도 하와이에서 행사를 가진바 있는 미 체내요법학회의 연례행사가 올해에도 2,8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7일부터 20일까지 이 곳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에서도 오는 6월 카카오톡 전 직원들이 인센티브 여행 차 하와이를 찾을 예정으로 이 같은 대형 기업 모임으로 인해 동서양을 잇는 아태지역의 관문인 하와이가 관광명소로서의 명성에 더해 사업관련 회담장소로서도 각광받고 있는 것.
포레버 리빙의 칼 잰더 수석부사장은 올해 인센티브 행사와 관련 “모처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이국적인 분위기에 세계각국에서 활동하는 에이전트들이 편하게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해 오던 중 하와이가 최적의 조건을 가진 것으로 판단돼 방문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회담장소인 하와이 컨벤션 센터가 관광명소인 와이키키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가 하면 이들이 머물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도 인접해 있는 등의 지리적 이점도 이들이 하와이를 행사 개최지로 선택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체내요법학회(AAE)가 소개한 최신 진료방법들을 견학하기 위해 미 본토를 포함해 유럽과 아시아, 중남미, 캐나다 등지에서 하와이를 찾은 AAE회원들도 “기대 이상으로 좋은 프로그램들이 제공됐고 행사 개최장소로 선정된 하와이도 애초에 회원들이 요구하던 모든 조건을 충족해 주어 매우 만족스런 행사가 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이어진 각종 비즈니스 관련 행사로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들로 지역 내 호텔들은 약 2만2,512여 숙박일을 채울 수 있었다. 또한 이들이 현지에서 지출한 여행경비도 1,320만 달러, 주정부 세수입은 1,3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다양한 인센티브 및 비즈니스 관련 행사로 와이키키 일대의 호텔들이 만원사례가 될 경우 마우이나, 카우아이, 빅 아일랜드 등 이웃 섬을 대안으로 찾는 이들도 늘고 있어 지역 전반에 걸친 관련업체들도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설명: 하와이 관광지가 세계 유명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임의 장소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어 지속적인 하와이 관광 경기 활성화에 힘들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의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