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침 겸 점심으로 괜찮은 `버섯 연두부 비빔밥’

2013-04-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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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이 소개하는 브런치 메뉴

브런치(Brunch)란 브렉퍼스트(breakfast)와 런치(lunch)의 합성어로 미국에서 시작된 말이며 아침과 점심의 병용식사로 만들어진 새로운 말이다.
즉, 아침보다는 무겁고 점심보다는 약간 가벼운 식사를 뜻한다. 보통 ‘브런치’라고 하면 간단한 서양식 음식이 떠오르기 마련인데 오래전부터 한국에서도 ‘아점’이란 형태로 제공되었다.

최근 몇 년 사이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 등을 통해 서구권 문화의 유입으로 서양식 브런치의 개념이 본격화되었을 뿐 동양음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들에도 브런치 음식들이 많다.

요즘 현대인들은 아침식사를 놓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만큼 아침 대신 브런치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간단하지만 영양이 듬뿍 담긴 버섯 연두부 비빔밥을 소개한다. 버섯 연두부 비빔밥은 더부룩하지 않고 포만감을 동시에 주는 영양식이다.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연두부 비빔밥을 오늘 브런치로 즐겨보자.


▲재료: 연두부, 표고버섯, 미나리, 쪽파, 새싹, 간장, 참기름, 깨소금,

▲만들기

1. 밥을 지을 때 평소보다 물을 적게 넣고 다시마 한 장과 표고버섯을 먹기 좋게 잘라 넣는다. (버섯에 물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밥을 지을 때 물을 적게 넣는 것이 좋다.)

2. 밥을 하는 동안 연두부 양념장을 만드는데, 간장 5스푼, 참기름 1스푼, 깨소금 1스푼을 잘 섞어준다.

3. 파를 잘게 썰고 살짝 데친 미나리를 잘게 썰어 양념장에 버무린다.

4. 연두부를 ¼모 정도를 잘게 잘라 양념장에 넣는다.

5. 밥이 다 되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버섯과 골고루 잘 섞어준다.

6. 이제 잘 지어진 버섯밥에 새싹을 올리고 연두부 양념장을 뿌려가며 비벼서 먹는다.

문의 (213)705-7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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