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소암, 흔하지는 않지만 사망률 가장 높아
▶ 아랫배 아프거나 골반 주변 무거운 느낌 증상 잘 안나타나 말기에 발견 케이스 많아
여성 생식기관 난소에 생기는 난소암은 흔한 암은 아니지만 여성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다.
난소는 난자를 생산하며 여성 호르몬을 분비한다. 초기에 별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는 것이 높은 사망률의 원인이다. 모든 암이 그렇지만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암이 발전될 때까지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거나 경미한 증상만이 나타나 암 발견이 됐을 때는 말기로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증상으로는 아랫배가 아프거나 골반 주변이 무거운 느낌, 질 출혈, 체중 증가 혹은 체중 감소, 불규칙적인 생리, 원인 모르는 요통, 배에 가스가 차거나 구토, 식욕 감퇴, 배에 복수가 차는 경우 등이 있다.
위험요소를 아는 것도 난소암의 조기발견에 도움된다. 다음은 난소암의 위험요소.
▲암 가족력: 어머니, 자매, 딸 등 가족 중 난소암 병력이 있는 여성은 암 발생 위험이 높다. 또한 유방암, 자궁암, 대장암 등 병력도 난소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개인적인 암 병력: 유방암, 자궁암, 대장암 등 암 병력이 있는 여성은 난소암 위험이 높다.
▲55세 이상: 대개 난소암 진단을 받는 여성은 55세 이상이다.
▲임신한 적이 없는 경우: 나이든 여성으로 한번도 임신하지 않은 여성은 난소암 발병 위험이 높다.
▲폐경기 호르몬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몇몇 연구에 따르면 폐경치료를 위해 10년 혹은 그 이상 프로게스테론 없이 에스트로겐만 복용한 경우 난소암 발병 위험이 컸던 것으로 보고됐다.
▲비만: 비만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난소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며, 또한 난소암 사망률도 비만이 아닌 여성에 비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