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 상원, 240억 달러 예산 승인

2013-04-0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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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하원에서 삭감 통과시킨 주지사의 예산안이 상원에서는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주상하원은 5월3일 회기 마감 전까지 타협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당초 하원에선 주지사가 요청한 조기교육 정부지원금과 벤처기업인들을 위한 현찰 인센티브, 그리고 정보통신기기들의 업그레이드 등이 포함된 향후 2년간 지출될 240억 달러 예산의 상당부분을 삭감한 바 있다.
주 상원 세입위원회의 데이빗 이게 위원장은 “주지사가 요청한 예산의 사용처를 면밀히 검토해 본 결과 정부가 운영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서비스들을 중심으로 짜인 사실을 확인한 후 승인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상원이 승인해 준 240억 달러의 예산 중 119억 달러는 오는 2014년에, 그리고 121억 달러는 2015 회계년 동안 지출될 예정으로 이는 늘어난 세수입 전망치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원의원들은 애버크롬비 주지사와 하원에서 지적한 공무원 의료보험비를 충당하기 위한 160억 달러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과는 입장을 같이하고 우선 오는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1억 달러씩을 예산에 반영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된 이번 예산안에 유일하게 조건부 동의를 한 샘 슬롬 의원은 “이번 예산의 요지는 지출과 부채는 늘어나지만 납세자들의 부담은 전혀 줄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예산안은 지난달 주 정부와 공립학교 노조의 새 근로조약 타결로 교사들의 임금인상이 실시될 경우 이에따르는 지출증가는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데이빗 이게 상원 세입위원장은 이번 예산은 교사들의 임금을 인상해 주더라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연성을 충분히 고려해 액수가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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