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14년 림팩훈련에 중국도 참가

2013-04-0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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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중국도 하와이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환태평양 해군합동훈련(RIMPAC)에 참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는 모의전투뿐만 아니라 인도적 차원의 지원훈련을 겸해 환태평양 일대의 여러 나라가 참여하는 다국적 훈련에 중국이 한번도 참가하지 않은 점을 역대 최다수인 22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작년의 훈련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지적하고 앞으로 양국간의 군사교류를 확대 강화하는 차원에서 초청장을 보냈고 중국정부측도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월 미 태평양함대가 중국인민해방군 해군 앞으로 공식초청장을 발송했고 지난달 중국측으로부터 훈련참가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중국 해군은 참관인 자격으로 1998년 당시 림팩 훈련이 열리던 하와이를 방문한 적이 있으나 훈련의 일환인 감시와 정찰 활동 등이 중국에 노출될 경우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로 2000년 통과된 연방법에 의해 지금까지 인도적 차원의 구조 및 지원활동 외에 중국과의 직접적인 군사적 접촉은 금지돼 왔었다.
한편 미 군 당국은 중국해군의 림팩훈련 참가는 ‘모든 연방법과 규정을 준수하는 한도 내에서 치러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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