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실업률 보합세

2013-04-0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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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주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의 지역 내 실업률이 5.2%에서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발표됐다.
그러나 실업률에 변동이 없었다 하더라도 이와 관련된 통계자료들을 살펴보면 오히려 구직환경이 소폭이지만 위축된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2월 한달 간 하와이 실업자들 중 구직활동에 나선 인구는 1월에 비해 50명이 증가한 총 3만3,750명으로 집계된 반면 직업인구수는 1,000명이 감소해 61만7,250명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월 미 전국평균 실업률은 7.7%로 하와이는 이보다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계절별 나타나는 변수를 적용하지 않은 실업률이 호놀룰루의 경우 4.8%에서 4.5%로 감소했고 빅 아일랜드는 7.5%에서 7.2%, 카우아이는 6.5%에서 6.4%, 그리고 마우이는 5.7%에서 5.6% 각각 소폭 줄어든 수치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 2개월간 하와이에서는 약 2,500여 개의 직업이 줄었고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부문은 900명의 인원을 감축한 숙박업 및 여가산업으로 나타났다.
전문직과 비즈니스 부문의 경우 500명, 그리고 교통 및 무역 등의 업종에서 400여 개의 직업이 삭감된 것으로 보고됐다.
그러나 1월에서 2월 사이 직업수가 줄긴 했으나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선 직업수가 약 9,100여 개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고 특히 건축부문에선 전년대비 2,3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집계돼 전반적인 경기회복의 방향을 가늠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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