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한인 방송계 산 증인 이영호 방송위원, 4월 미스코리아 하와이 대회 사회 후 LA 이주

2013-03-2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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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29일 고별 방송

2000년 7월17일 AM 1540 라디오 서울 방송을 개국한 이후 13년째 아침뉴스의 앵커로 우리들에게 친숙한 이영호(사진) 방송위원이 이달 29일 아침 뉴스를 마지막으로 하와이 방송계를 떠난다.
‘영원한 방송인’으로 28년간 하와이 한인 방송계의 역사를 만들어 온 이영호 방송위원은 4월27일 미션 메모리얼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3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선발대회’의 사회자로 동포 사회와 만남을 갖고 4월 말 가족이 있는 LA로 이주한다.
“당분간 방송인이 아닌 할아버로서의 삶을 즐기며 새로운 삶을 구상을 할 것”이라고 밝힌 이 방송위원의 은퇴는 전문 방송인 시대의 막을 내리는 것으로 ‘하와이 방송계의 전설’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함은 물론 한인 방송계의 세대교체를 예고하고 있다.
이 위원은 1967년 TBC (동양방송) 주최 전국 최초로 실시된 DJ CONTEST 최우수상으로 입상하면서 동양 방송에 특채 입사한 이후 1970 년 동양 FM방송 PRODUCER를 거쳐 1972 년 동양 라디오 제작2부 PRODUCER겸 디스크 쟈키로 당시 청소년대상 팝송 프로그램인 팝송 다이얼을 비롯해 심야방송 ‘밤을 잊은 그대에게’의 DJ로 맹활약을 한 전문 방송인이다.
1985년 하와이로 이민 와 하와이 기독교TV방송 (KCBH-TV) 뉴스 앵커 KBFD-TV 보도 국장 겸 뉴스 앵커 하와이한국방송 SUB CHANNEL RADIO 설립해 하와이에 라디오 방송의 물꼬를 튼 이후 1998년 10월부터 AM라디오 방송인 SBC 하와이 라디오 코리아 (현 AM1540 라디오서울방송의 전신)의 부사장 겸 뉴스 앵커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3년간 이영호 방송위원의 아침 뉴스로 하루를 시작해 온 한인 동포들가운데 이 위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30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송별 모임을 갖는다. 참가 문의 230-7255(마크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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