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법조, 교육계 등 전문직 진출 외에도 비즈니스 우먼으로 두각
2013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선발대회가 호놀룰루 시장실의 적극적인 협찬으로 4월27일 오후 5시 미션 메모리얼 오디토리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본선 대회를 앞두고 29일까지 후보자들의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
미스코리아 하와이 대회는 이민역사 뿌리가 깊은 한인사회 세대간 화합은 물론 차세대들의 한국 방문 기회와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행사로 1973년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미주한인 이민70주년을 기념해 당시 동지회원이었던 김창원 오하나은행 이사장이 주축이 되어 처음 개최된 이후 한국 본선 대회에 후보가 출전하기 시작한 것은 올해로 30회째를 맞는다.
2008년 대회를 마지막으로 본선대회 개최 규정에 맞는 출전자 정원수를 채우지 못해 중단되었던 ‘미스 코리아 하와이’ 대회는 올해 미주한인이민 110주년을 맞아 미주 한인이민 종가 하와이의 미의 홍보사절 파견의 필수성을 감안해 커뮤니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전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역대 미스코리아 하와이 출신들의 지역사회 활약상을 돌아 보면 미스코리아 하와이 대회의 활성화를 위해 커뮤니티 각계 인사들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이유를 알게 된다.
이번 대회 사회를 보게 될 호놀룰루 시 경제개발국 고미니 국장을 비롯해 2008년 진의 영광을 안았던 앤젤라 박은 한국 본선 대회 출전을 계기로 한국의 아리랑 TV에 발탁되어 현재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1973년 첫 대회에 출전한 바 있는 패트리샤 하마모토는 한인 3세로 교육자로 주교육감을 역임하고 지금은 세인트 루이스 사립학교장직을 맡고 있다. 2001년 당시 그녀의 교육감직 임명은 아시안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하와이 주 교육감으로 임명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캐서린 정(1973), 캐서린 황 이노우에(1975년) 니콜 최(1976)씨 등도 미스코리아 하와이 출신으로 금융업계와 부동산 업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8년 한미재단이 선정한 자랑스러운 한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캐서린 황 이노우에는 주내 대형건축개발사인 고바야시 그룹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이자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한인상공회의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제니스 김(1977)도 진 당선이후 하와이주립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했고 워싱턴 D.C.의 조지타운대학의 법학대학원에 진학해 1983년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코리안 유니버시티 클럽의 회원으로, 그리고 가톨릭 재단의 교육위원회의 이사로도 활동했다.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East Honolulu Rotary Club의 회원으로 가입한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
<사진설명: 2008년 미주한인의 날 동방의 빛 수상자로 선정 된 하마모토 교장, 캐서린 이노우에 (왼쪽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