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니 관리 소홀땐 영구치 악영향
2013-03-19 (화) 12:00:00
유치(젖니)는 평생 치아건강에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어차피 빠질 치아’ 정도로 생각해 관리에 소홀하면 앞으로 나올 영구치뿐 아니라 성장발육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유치 밑에는 영구치의 싹이 자라고 있어 충치를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치와 잇몸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 충치가 심하면 영양섭취를 방해해 성장발육에도 지장을 준다. 게다가 충치 때문에 유치가 일찍 빠지면 인접 치아들이 빈 공간으로 쓰러져 영구치가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입모양이 변할 수 있다. ‘곧 빠질 치아’라고 해서 유치를 소홀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유치 관리를 위해서는 처음 이가 난 후 6개월 안에 치과를 방문하고 이후에는 3개월마다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