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부동산시장 회복에도 리조트 거래실적은 ‘부진’

2013-03-1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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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와이 주택거래량이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휴양을 목적으로 한 리조트 매물의 판매실적은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카우아이 프린스빌과 빅 아일랜드의 후알라이 리조트 단지의 거래량이 4년 연속 감소하며 작년 매물들의 평균가격도 108만 달러에서 94만3,833달러로 12%나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가의 리조트 매물들이 100만 달러 가격 아래로 하락한 것은 2005년 이래 처음으로 거래량도 1,291건에서 1,200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하와이 주 전체 리조트 거래규모는 11억 달러로 전년도의 14억 달러보다 줄었고 최고치를 기록한 2005년 당시의 28억8,600만 달러의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리조트 거래의 부진은 수요가 늘고 이자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건축업자들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할 만한 재원을 마련하지 못해 신규 매물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작년 한해 마우이가 455건으로 가장 많은 리조트 거래실적을 올렸고 빅 아일랜드가 358건, 카우아이 310건, 그리고 오아후가 77건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거래실적이 6건 증가한 카우아이를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지역에서 거래량 감소가 목격된 것으로 보고됐다.
평균 거래가는 빅 아일랜드 121만 달러, 마우이 105만 달러, 카우아이 72만6,523달러, 오아후 51만7,231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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