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봄을 부르는 발끝 스타일링

2013-03-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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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션 플랫 VS 웨지힐

바야흐로 봄이다. 이례적인 한파로 스타일을 잠시 포기했다면, 겨우 내 무겁고 칙칙한 아이템에서 벗어나 가볍고 화사한 시즌 아이템들로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넣어 보는 건 어떨까? 특히, 스타일 완성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슈즈는 스타일 초보들에게도 손쉽게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2013 SS 시즌에는 앞굽과 뒷굽이 연결된 일명‘ 통굽’ 스타일로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여성스러우면서도 심플한 라인이 강조된 아이템들이 눈길을 끈다.

영국 프리미엄 슈즈 핏플랍(www.fitflop.net)이 2013 SS 시즌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쿠션 플랫‘ 듀에 캔버스’‘ 듀에 레더’는 여성스러운 라인과 핏감은 물론 발에 가장 안정적인 4㎝ 히든 굽 ‘바이오미메틱스 미드솔’과 고급 스웨이드 인솔로 쿠션을 장착한 듯한 느낌의 부드러운 착화감과 기존 플랫 슈즈와는 달리 굴욕 없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고급 컨버스, 레더 소재에 히비스커스, 루즈, 선플라워 등 비비드한 시즌 핫 컬러를 적용해 활동적이면서도 패셔너블한 느낌을 준다. 스커트나 쇼츠에도 가볍게 매치하면 발랄하면서도 큐트한 느낌의 데일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게스 슈즈는 라운드 토의 베이직한 디자인에 스포티한 감성의 아웃솔로 포인트를 준 웨지 펌프스를 선보였다. 핫팬츠와 미니 원피스 등의 짧은 길이의 아이템과 매치하면 좋다. 세련된 컬러감과 디자인으로 오피스 룩에도 무난하게 스타일링 가능한 아이템이다. 아이러브플랫은 올 시즌 상큼한 파스텔 컬러의 토 오픈 웨지힐을 선보였다. 빈티지소재를 활용해 내추럴함과 심플함을 살린 디자인이 모던한 느낌을 준다. 활동성을 고려한 6㎝ 미들 힐로 편안한 착장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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