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 봄, 매력적인 내 입술을 뺏어봐~

2013-03-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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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렌드 세터들의 메이컵으로 알아본 SS 시즌 립 메이컵

지난 FW시즌 버건디 컬러가 입술을 물들였다면, 2013년 SS시즌에는 핑크와 코럴 컬러가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입술을 강조하는 메이컵은 다른 메이컵보다 많은 컬러링을 시도할 수 있어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뷰티 트렌드 세터인 스타들의 메이컵을 통해 올 봄 당신을 설레게 할 립스틱 컬러를 알아봤다.

■ 청순한 누드 핑크 VS 포인트 컬러 핫핑크

누드톤의 핑크는 청순하고 차분해 보이는 인상을 나타내기에 좋다.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누드 핑크는 피부 톤을 밝아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관능적인 이미지를 선보이는 김혜수는 누드톤의 컬러 립스틱을 애용한다.


늘 세련된 단발머리를 고수하는 그녀는 누드톤 립스틱으로 메이컵을 마무리하며 지적인 이미지와 우아한 느낌으로 어필한다. 누드 컬러 립스틱과 스모키 메이컵은 카리스마 있는 김혜수표 메이컵. 누드 컬러 립스틱은 뭉치지 않도록 붓을 사용하고 평상시 입술 주름을 방지하는 안티에이징에 신경 써야한다.

SBS 수목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송혜교의 미모와 더불어 그녀가 사용한 립스틱이 화제가 됐다. 극 중 립스틱을 바르는 장면이 노출되자,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그 겨울 송혜교 립스틱’이 검색어로 오르는 등 관심이 뜨겁다.

어릴 적 헤어진 오빠를 찾아 외출 준비를 하며 시각장애인‘ 오영’ (송혜교 역)이 조심스럽게 립스틱을 바르는 장면으로, 실제 그녀가 사용한 제품은 바로‘ 라네즈 실크 인텐스 립스틱’ 베이지 시폰 컬러다.

■ 코럴빛으로 은은하거나 비비드하게

코럴빛은 핑크 립스틱처럼 옅게 또는 선명하게 연출해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누드 코럴은 세련미를 부각할 수 있는 컬러다. 하지만 피부 톤에 묻힐 수도 있기 때문에 누드 코럴 립 컬러를 선택할 때는 립글로스나 한톤 진한 코럴빛 립스틱과 믹스해 생기 있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비비드한 코럴 컬러는 단아한 느낌의 포인트 컬러로 사용할 수 있다. 선명한 코럴 컬러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꼼꼼히 채워 바르거나 그러데이션으로 연출하면 매력적인 봄메이컵을 완성할 수 있다.

■ 소녀시대가 선보인 파스텔톤 립 컬러

그룹 소녀시대는 파스텔 톤 컬러의 메이컵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선명한 컬러의 립스틱보다는 생기 있는 핑크 혹은 코럴 빛의 입술을 선보였다. 튀지 않고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러운 립 컬러가 포인트다.

소녀시대가 연출한 입술은 한국인에게 잘 어울리지 않는 파스텔톤 컬러를 보완하기 위해 핑크빛과 오렌지빛을 그러데이션 했다. 슈에무라 ‘크리미틴트 립스틱’ (브라이트 핑크)을 먼저 바르고 입술 안쪽에‘ 루즈 언리미티드 브라이트 오렌지’를 덧바르면 소녀시대같은 오묘하면서도 매력적인 입술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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