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홍보달인’되려면 원색을 메라

2013-03-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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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별 핸드백 선택

직종에 따라 어울리는 가방이 따로 있다.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 착용하는 가방도 달라질 수 있다. 어떤 가방을 들고 있느냐에 따라 상대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 루이까또즈 김유진 마케팅 본부장은 “외근이 잦은 직장 여성이라면 클러치보다 빅백이 어울린다. 개성을 드러내는 직업에는 튀는 가방이 적당하다. 핸드백을 바꾸는 것만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패션의 포인트가 되는 핸드백을 직종에 따라 골라 드는 센스를 배워봤다.

■ 대기업은 클래식하게

단정한 자세, 튀지 않는 헤어 메이컵, 기본 정장은 대기업, 공무원, 금융권에 종사하는 여성의 이미지. 깔끔한 정장 재킷과 어울리는 가방은 클래식한 디자인이다.


디자인과 함께 살펴볼 요소는 소재다. 천이나 합성소재보다 천연 가죽이 잘 어울린다. 색상은 검정이나 갈색이 우아하지만 봄에는 아이보리 색상처럼 밝은색으로 산뜻함을 낼 수 있다.

■ 광고업계는 원색으로

광고ㆍ홍보업계에 종사자들은 개성이 강하고 남보다 앞선 스타일 감각을 보여야 한다. 가방 하나도 스타일을 따져 고른다. 장식이 복잡하거나 많지 않는 디자인이 적당하다.

정장과 캐주얼에 두루 잘 어울리는 가방이 활용도가 높다. 원색은 활동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

■ 서비스 업종은 내추럴하게

서비스나 영업 등 끊임없이 사람들을 대하는 여성들은 의상에 더욱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강하거나 튀는 스타일은 상대방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어 무채색이나 채도가 낮은 의상이 입는다. 여기에 조화를 이루는 가방은 내추럴한 디자인. 지루할 수 있는 스타일에 생동감을 줄 수 있다. 셔링 장식 정도의 가방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 벤처 종사자는 세련되게

창의적인 일에 종사하는 벤처업계 여성들은 비교적 자유롭게 옷을 입는다. 세미정장이나 캐주얼하게 옷을 입을 때는 심플한 디자인의 가방을 착용한다. 패턴이나 유행을 타지 않는 색상의 가방이 세련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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