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요통 스트레칭

2013-02-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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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빙 필라테스

▶ 내 몸이 좋아하는 재활체조

비가 오거나 아니면 요즈음처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허리 통증이 더 심해진다. 근육은 항상 움직여야 신진대사가 이루어지고 외부로부터 적당한 자극이 없으면 능력이 저하되어 자연적으로 수축 탄력성을 잃고 굳어져 버린다. 이상근(piriformis)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은 허리 디스크와 흡사하다. 이상근은 꼬리뼈에서 대퇴골에 붙어 있으며 엉덩이 깊숙한 곳에 있는 근육이다.

이 근육은 허벅지를 바깥쪽으로 회전시키는 역할을 하고, 엉덩이가 굴곡될 때는 엉덩이를 외회전 시킨다. 다리를 꼬고 앉거나, 걸음걸이가 한 쪽으로 치우쳐져 있거나, 바지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거나, 양반 다리를 하고 오래 앉아있는 등의 습관들은 이상근에 무리를 주게 되는 해로운 동작들이다.

이상근을 충분히 풀어주면 골반 교정은 물론 다리의 수평 외전, 외회전, 동작에서 불편한 움직임을 해결할 수 있다.


* 시작자세
무릎을 구부린 채로 매트에 똑바로 누워서 먼저 두 다리로‘ ㄱ’자를 만든다. 오른발의 발목을 왼발 발목에 크로스 시킨다. 숨을 들이쉰다.

* 숨을 내쉰다
머리를 들어서 두 손으로 왼쪽 허벅지를 감싸 안아준다.

* 숨을 들이쉰다
머리를 내리고 내쉬는 숨에 무릎을 가슴 쪽으로 잡아당기며 둔부가 스트레치 되는 것을 느껴본다. 이 동작을 하는 동안 꼬리뼈는 항상 바닥에 붙어 있어야 한다.

<이연경, 퍼포밍 아트 스튜디오> (213)814-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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