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 의회, 노인과 장애자들에 버스 무료승차권 지급안 추진

2013-02-2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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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시 의회가 작년 어니 마틴 의장이 제안한 노인과 장애자들은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의 58호 의안에 대한 승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노인과 장애자들은 승차권 발급수수료로 10달러를 일시불로 지불하고 해마다 30불씩 내고 시내 버스를 이용하고 있으나 이번 의안이 통과될 경우 7월부터는 승차권 수수료나 연 이용 요금 30달러를 전액 면제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운영비를 줄이기 위해 작년부터 축소된 버스 노선을 원상태로 복구시키기 위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과 장애자들로부터 버스요금을 받지 않게 될 경우 시 정부는 연간 200만 달러의 수입을 포기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으로 알려져 이를 충당할 만한 대안모색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연 30달러의 버스요금은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라고 지적하고 노인이나 장애자들은 버스 요금을 면제받는 대신 차라리 노선이 종전 상태로 늘어나는 것을 더욱 환영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는 노선 및 버스운영 횟수 감축으로 차량 한대에 승차하는 이용객들의 수가 크게 늘어나 노인이나 장애자들이라 할 지라도 좌석에 앉지 못하고 선 상태로 목적지까지 가야 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칼드웰 시장이 제안한 버스노선 복구와 관련 시 교통국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안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로 향후 30일 내에 기획안을 작성해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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