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강풍에 전신주, 나무 쓰러져

2013-02-2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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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분간 계속 될 듯... 재산피해 속출

프레지던트 데이 연휴였던 18일 하와이 일대에 불어 닥친 강풍으로 가로수가 부러지고 전신주가 기울어 일부 지역에는 정전사태가 발생하기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와이 북쪽 방향에 형성 된 강력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상륙한 강풍은 앞으로도 수일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불어 닥친 강풍으로 릴리하와 와이키키의 전신주 2개가 기울어져 경찰이 쿠아키니 스트릿과 와이키키의 클레그혼 스트릿을 약 2시간 반 가량 폐쇄했고 하와이 전력공사의 인력이 출동해 복구작업을 벌인 결과 오후 4시17분 경에는 칼리히 밸리와 스타디움몰 인근의 솔렉지역의 정전사태는 해결이 된 것으로 발표됐다.
한편 같은 날 오후 6시20분 경에는 카메하메하 쇼핑센터 인근 리키리키 하이웨이에 설치된 전신주가 쓰러져 칼리히 지역 일대의 700여 가구의 전력이 끊기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더불어 17일에도 강풍으로 인해 오아후 5,000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소방당국도 펄시티와 아이에아, 릴리하 인근의 강한 바람에 일부 파손된 가옥들의 지붕 자재들을 철거하기 위해 출동하기도 했다.
마우이에서도 강풍에 송전선이 떨어지고 약 30피트 높이의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 아일랜드의 경우 카와이하에 지역에 회오리 바람이 일어 가옥들의 지붕 일부가 날아 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현재 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로 풍속은 시속 20-35마일 수준이고 때에 따라 시속 50마일 이상의 강풍이 불어 닥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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