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 컨트리 클럽서 열린 35회 하와이 펄 오픈 골프대회에서 한국의 박준원(26 사진) 프로가 우승했다.
작년에 이어 2년승을 차지한 박 선수는 10언더 206타를 쳤고. 2위는 대회 마지막 날 72타를 친 맹동섭 프로에게 돌아갔다.
박 선수와 맹 선수는 작년 한국 투어 상금랭킹에서 각각 12위와 30위에 오른 전적을 갖고 올해에는 일본 투어에도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 후 “전년도 우승자로서 상당한 부담을 느꼈지만 다른 코스에 비해 이 곳(펄 컨트리 클럽)은 친숙한 느낌이어서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 선수는 지난 금요일 버디 8개를 잡아낸 이후 남은 대회기간 동안 버디 7개를 추가하는 등 실력을 발휘했고 내년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회 우승상으로는 상금 1만2,000달러, 일본왕복 1등석 항공권 2장, 그리고 35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의 특별상으로 엔화 50만엔과 함께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금제 펜던트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