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난 해 오아후 호텔가 최고실적 ‘달성’

2013-02-1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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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하와이 호텔업계가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 해를 마감한 지난 12월에는 13.8%나 증가한 실적에 힘입어 지역 내 숙박업계는 2006년 당시 최고치를 찍은 46억2,000만 달러의 기록을 깨고 48억1,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보고됐다.
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HTA)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수는 전년도의 730만 명에서 9.6% 늘어 최고치를 기록한 2006년 당시의 760만 명을 넘었으나 800만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들이 현지에서 지출한 여행 경비도 총 143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7년 128억 달러를 크게 상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숙박업 자문업체 호스피탈리티 어드바이저사의 조셉 토이 회장도 한때 주춤했던 일본인 방문객수가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기 시작한데다 항공사들의 연이은 증편, 그리고 한국과 중국 등 최근 늘어나기 시작한 신흥 관광시장으로부터 늘어난 방문객 수도 이 같은 실적을 달성하는데 크게 일조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로인해 한동안 지속된 장기불황으로 인한 손실을 성공적으로 만회한 것으로 평가했다.
지역별로는 오아후가 4% 증가한 84.7%의 객실점유율을 기록했고 이는 최고조를 누린 2005년 당시의 85.3%에 근접한 수치이다. 마우이와 카우아이 섬도 실적이 늘어 난 것으로 집계됐지만 빅 아일랜드만이 아직도 침체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키키 내 호텔들은 하와이 전체 평균보다도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로열 하와이언 호텔의 경우 미 본토와 일본, 중국, 호주, 한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몰려 온 숙박객들로 100%의 객실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와이 힐튼 호텔들도 각종 회의와 사업차 하와이를 찾는 방문객들의 단체 예약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높은 객실 판매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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