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저, 세살은 어려보이죠?

2013-02-08 (금)
크게 작게

▶ 환절기 헤어스타일 노하우

나날이 달라지는 기온차에 헤어스타일도 반응한다. 여성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데 헤어스타일만큼 극적인 요소도 없다. 뷰티업계 관계자는“변신을 두려워 말고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해 본다면 풍성한 자연스러움이 돋보이는 웨이브 헤어는 손질이 쉬워 금방 따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브라운·레드초컬릿 컬러 딱!

내추럴 브라운으로 머리칼의 색을 바꿔본다. 짙은 브라운이나 붉은빛이 약간 도는 레드 초컬릿 등이 맞는다.


염색은 계절과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머릿결이 차분하고 건강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브라운과 레드의 조합은 튀지 않으면서 시크한 이미지를 낼 수 있다. 카키색이 도는 갈색머리는 당당한 이미지가 요구되는 직장 여성이 선택하기에 좋은 색상이다.

■ 추위 예방·작은 얼굴 효과

앞머리를 뜻하는 뱅 헤어도 좋다. 추위도 예방할 수 있다. 나이보다 서너살 어려 보일 수 있다. 눈썹을 덮는 뱅 헤어는 복고열풍과 더불어 유행이다.

연출하는 스타일에 따라 귀엽거나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자 뱅 헤어는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한다. 평소 유지하던 긴 머리가 지겹다면 뱅 헤어를 내면 잘 어울린 좋다. 너무 짧게 자르지 않도록 한다. 앞머리가 짧을수록 얼굴 윤곽이 도드라져 보인다. 얼굴형에 맞는 뱅 헤어를 연출해야 단점을 커버하면서 동안 외모를 연출할 수 있다.

■ 머리 바깥으로 말면‘ 발랄’

중간 길이의 단발머리는 청순한 이미지가 느껴진다. 중간 길이의 헤어스타일에서 안쪽으로 말아주는 인-컬은 부드럽고 단정한 이미지다. 하지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

머리끝을 바깥쪽으로 스타일링하면 경쾌한 느낌을 주고 다양한 스타일이 가능하다.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C컬 헤어는 샴푸 후 머리의 모발 부분이 풍성하게 연출될 수 있도록 말려준다. 고데기로 아랫부분을 살짝 잡아 바깥쪽으로 뻗치도록 아웃컬을 만들면 된다.

일일이 스타일링을 잡기가 귀찮으면 모발 끝부분만 C컬 펌을 해준다. 펌을 한 상태면 드라이를 따로 할 필요가 없이 끝부분만 손으로 살짝 꺾어 바깥 방향으로 말려준다. 왁스나 헤어젤 등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