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Grasshopper(메뚜기 자세)

2013-02-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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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빙 필라테스

▶ 내 몸이 좋아하는 재활체조

아름다운 육체를 원하는 흐름은 멈추지 않기에 필라테스는 꼭 필요하다.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복근과 보이지 않는 속 근육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정확한 자세와 운동이 중요하다. 오늘날의 필라테스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동시에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운동법이다. 필라테스의 가장 큰 특징은‘ 파워하우스’강화라고 할 수 있다.

파워하우스란 신체의 복부, 등, 엉덩이를 포함하는 영역으로‘ 서양의 단전’이라 칭할 수 있다. 조셉 필라테스는 자신의 저서인 ‘Return to Life’에서 아래와 같이 필라테스의 효과를 말했다.

“10회 레슨 후 스스로 변화를 느낄 것이고, 20회 후에는 그 변화를 타인이 느낄 것이며, 30회 후에는 완전히 달라진 몸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필라테스가 현대인들에게 관심을 받는 이유는 신체의 불균형성과 만성적 취약성을 교정하여 손상의 재발을 방지하며 균형상태로 회복시키는 새로운 재활운동 치료로서 평가되기 때문이다.

메뚜기 자세는 팔, 등, 엉덩이, 목을 강화 시켜 주며 힙 업의 효과가 있으며 허벅지와 힙의 탄력을 더해 준다. 가슴을 펴고 꼽추자세의 반대 자세를 취할 수 있다. 되도록이면 머리와 다리가 몸통 아래로 내려가지 않게 한다. 허리를 지나치게 펴지 않도록 주의한다. 배와 엉덩이를 이용해서 골반을 아래로 내린다.

*시작자세
공 위에 엉덩이가 오도록 플랭크 자세를 취하고 손은 정면으로 마루에 놓는다. 이 때 손가락을 펴고 팔에 단단히 힘을 준다. 다리를 2번 자세에서 턴 아웃 한다.

*숨을 들이쉰다
팔꿈치를 굽히면서 상체를 마루를 향해 낮춘다.

*숨을 내쉰다
무릎을 굽힌다. 가능하다면 발목을 교차시켜 다리로 다이아몬드 모양을 만든다. 무릎을 굽힐 때 상체가 앞으로 쏟아지지 않게 허벅지와 엉덩이 그리고 복근을 이용한다.

*숨을 들이쉰다
다리를 쭉 편다.

*숨을 내쉰다
시작자세와 같이 팔을 펴고 다리를 탄 아웃 2번 자세로 돌아온다.


<이연경, 퍼포밍 아트 스튜디오> (213)814-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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