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면역력 키우려면 잘 자고 잘 먹고 규칙적인 성생활

2013-02-0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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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을 막는 요령들

과일·채소로 항산화제 섭취
스트레스 줄이고 규칙적 운동
술 적당히, 담배는 끊도록

면역력이 강하면 질병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면역력은 어떻게 튼튼하게 할 수 있을까?

#스트레스를 줄인다
물론 좋은 스트레스도 있다. 하지만 만성 스트레스는 건강에 해가 된다.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인체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보고됐다.


#규칙적인 성생활을 즐긴다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건강한 성생활은 건강을 좋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이나 그 이후 나이에도 자주 성생활을 갖는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전체적인 건강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완동물을 키운다
개에게는 ‘사람의 가장 좋은 친구’란 수식어가 따라 붙지만 개 외에도 애완동물은 사람에게 좋은 건강효과를 준다. 정서적으로도 좋고, 함께 운동할 수 있다.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애완동물은 혈압을 낮춰주며, 콜레스테롤 레벨을 낮춰주고, 심장건강을 좋게 해주는데 도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연구에 따르면 개를 키우면 면역기능을 높이며 어린이들에게는 앨러지 위험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라
최근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인 교제가 활발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0%나 더 생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인 교제를 넓히고, 자원봉사 활동, 수업듣기, 운동 클럽, 취미생활 등 사회적 활동을 활발히 하면 면역력 증진에 도움 된다.

#항산화제를 먹는다
항산화제의 보고인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다. 항산화제는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오렌지, 피망, 브라컬리, 키위, 딸기, 블루베리, 당근, 수박, 파파야, 녹색 잎채소, 캔탈로프 등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를 먹는다.

#영양은 없고 열량만 높은 음식은 피한다
패스트푸드, 캔디, 아이스크림, 소다 등 ‘엠티 칼로리’(empty calories)의 음식은 비타민, 식이섬유, 영양소를 우리 몸에 제공해 주지 못한다. 대개 조미료, 합성 보존료, 화학성분도 많다.

#자꾸 몸을 움직인다
면역력 강화를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은 운동이다. 하루에 10분만이라도 꾸준하게 걷거나 몸을 움직이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도 낮춰주며, 골다공증, 심장병, 암 예방에도 좋다. 걷기, 자전거 타기, 요가, 수영, 골프, 웨이트 트레이닝, 정원손질 등 다양하게 해본다.

#잠을 잘 잔다
숙면을 취해야 한다. 성인은 매일 7~9시간 정도 잠을 자야 한다. 불면증을 예방하고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잠자리에 들기 전 카페인, 알콜 등은 피하고, 침실은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며, 규칙적인 수면시간을 지키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아이폰, 태블릿 PC 등 사용은 잠자기 전에는 하지 말아야 한다.


#술은 적당히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면역력을 떨어뜨리며 자주 몸을 아프게 만든다. 남성은 하루 2잔 이하, 여성은 하루 1잔 이하가 적정 수준이지만 의사에 따라서는 이마저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금연한다
면역력을 위해서는 당연한 얘기다. 각종 화학물질이 담겨 있는 담배는 바로 끊어야 한다. 담배연기에 조금이라도 노출되면 심근경색, 뇌졸중, 천식 등 위험이 증가한다.

#손을 자주 씻는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본인은 물론 타인의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도 첫째로 해야 하는 일이 바로 손 씻기다. 손을 씻을 때는 비누와 흐르는 물에 씻는데, 20초 정도는 비누로 꼼꼼하게 닦아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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