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 간호사들 실직위기 직면
2013-01-30 (수) 12:00:00
카이저 병원이 자사에 근무하는 전체 정규 간호사의 1/4가량을 해고하고 이중 일부를 간호보조사 등 낮은 수준의 저임금 근로자들로 대체할 계획이다.
카이저 하와이가 18개 산하 클리닉들을 대상으로 단행하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인해 47명의 정규직 간호사들이 직장을 잃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저는 작년 한해 동안 총 280명의 간호사들에게 해고수당을 지급하고 퇴직시킨바 있고 올해의 경우 오는 2월4일까지 해고 대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업체 측이 하와이 간호사협회에 발송한 전문에 따르면 이들은 또한 하루 약 30명의 환자들을 받는 호놀룰루 긴급치료센터를 폐관하고 하루 12시간, 주 7일 운영되던 모아날루아 구급치료센터의 업무시간을 하루 10시간, 주 6일로 축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근로자권익단체 관계자들은 미 전국에 걸쳐 지난 3년 연속으로 83억 달러의 흑자를 낸 카이저 보험이 이 같은 대대적인 해고조치를 단행한다는 사실은 언어도단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카이저 보험이 작년 1월부터 9월까지 하와이에서 올린 순익만 23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 상태이다.